갑상선암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건강검진을 하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아래의 증상이 있는 경우 암의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오늘은 갑상선암증상과 치료, 갑상선암조직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기면 갑상선 결절이라고 합니다 이 결절은 크게는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며 이 중에서 악성결절의 경우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이런 갑상선암의 질병코드는 C73~C75입니다 아래에서 갑상선암종류와 갑상선암증상, 치료에 대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종류
유두암과 여포암은 수술을 한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지만 수질암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역형성암이나 미분화암은 예후가 더 나쁘기 때문에 1년 안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갑상선 암이 의심되면 문진 또는 신체검사, 흉부가슴사진, 혈액검사, 방사성동위원소 옥소 전신촬영, 초음파검사등을 실시합니다
유두암 |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핵의 형태가 유두상을 보입니다 |
여포암 | 갑상선암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요오드결핍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간,폐,뼈 등으로 전이될수 있으며 여포선종과 구별이 어렵습니다 |
수질암 | 체내 칼슘을 조절하는 C세포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경우 입니다 25%정도로 유전력이 강하며 갑상선암중 발생빈도는 1~2%정도로 낮습니다 생존율 또한 낮으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역형성암 (미분화암) |
매우 드물며 예후가 가장 나쁘고 진행 속도 또한 매우 빠릅니다 유두암,여포암이 상당히 진행된후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여 미분화암으로 역형성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65세 이상의 고령여성에게 발생합니다 |
갑상선암 증상
보통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면 결절의 5~10% 정도가 암으로 진단되며 남자에 비해 여자가 5배 이상 많이 발생하며 보통은 40대나 5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생존율이 98.8%로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갑상선에 혹(결절) 악성결절일 경우 암이라고 하니 결절이 있는 경우 주기적인 관찰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세포가 주변조직을 침투하거나 림프절전이 또는 원격전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갑상선 부위에 결절이 크거나 갑자기 커진경우 |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연하곤란증)이 있을때 |
갑상선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목소리가 변했을때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때나 딱딲하게 만져질때 |
결절이 있는쪽에 림프절이 만져질때 |
유전력이 있고 갑상선에 결졀이 만져질때 |
지속적으로 피곤함이 느껴질때 |
급작스럽게 체중변화가 있을때 |
갑상선암은 유사암에 속하는데요 유사암의 종류는 아래표와 같으며 갑상선암 질병코드는 C73입니다
유사암 |
기타피부암C44 (기타 피부의 악성신생물) |
갑상선암C73(갑상선의 악성신생물) |
대장점막내암 |
제자리암 |
경계성종양 |
조직검사와 치료
갑상선에 결절이 발견되면 미세침흡입검사(초음파를 보면서 갑상선결절에 미세한 주삿바늘을 2~3회 정도 찔러 소량의 세포를 검출한 후 현미경으로 봐 양성 혹은 악성인지 진단)를 합니다 갑상선은 유방과 달리 출혈의 위험 때문에 굵은 바늘침을 이용한 검사는 시행하기 어려워 매우 가는 바늘로 뽑아내는 세침흡인검사를 많이 시행하는데요 아주 가는 바늘로 뽑아내기 때문에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암을 배제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여 세포검사를 반복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시간은 10분 정도 검사 후 안정을 취하는 시간이 있으므로 1시간 정도 충분히 여유를 두고 받으셔야 합니다 샤워는 다음날 가능하며 사우나, 운동, 음주, 흡연은 3일 이후에 가능한데요 검사 후 2일에서 일주일정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해지고 열감이나 붓기가 계속되거나 호흡곤란등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치료는 초기 유두암 1.0m 이하의 암을 제외 아거는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하는 수술을 추천하는 의사 선생님이 많이 계십니다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해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는 이유는 향후 재발 빈도가 낮으면 재발하더라도 쉽게 알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술 후에는 평생 갑상선호르몬제(씬지로이드/씬지록신)를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이 없으므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올 수도 있고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암세포를 자랄 수 있게 하므로 그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효과가 없을 경우 다시 수술을 하거나 외부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 씬지로이드는 꼭 아침 공복상태에서 드시고 식사는 1시간 정도 뒤에 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갑상선암은 정말 주변에 많이 볼 수 있는 암인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을 하다 보면 결절이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유전력이 있으니 집안에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꼭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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